<앵커> 대한민국 인재상이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을 찾는 행사죠.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기자>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 100명의 인재가 선정이 됐습니다. 수상자들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분들로 구성됐고, 의료봉사에 참여하면서 한센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한 녹동고등학교 오윤 양, 청각장애를 딛고 해외 봉사활동까지 참여한 포항공대 김초엽씨 등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꼽혔습니다.
<앵커> 아직 어린 나이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낸 분들이 이렇게 많았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어떤 분들이 심사를 해 주셨나요?
<기자>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은 평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회 각계로부터 총 13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했습니다. 학계와 산업계, 그리고 언론계 까지 골고루 구성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바람직 인재상이란 무엇일까요? 황우여 부총리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황우여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과거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요소가 핵심요소가 되기도 하고 개인의 다양한 감성도 이제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이러 시대에는 자신의 꿈과 끼를 살려서 창의적 사고로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그러나 내 옆의 이웃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인재가 진정한 인재로서 요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잘 살려 다양한 인재로 성장해 탁월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사회적으로 그 성취가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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