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오피스텔보다 신도시급 오피스텔 타운에 투자자 몰린다

입력 2015-11-30 13:17  

- 역세권 입지에 업무, 상업시설 인근에 조성, 개발호재에 따른 임대수요 풍부해 투자처로 인기
- 강서구 마곡지구 대표적 사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 등 주목




최근 강서 마곡지구, 은평뉴타운, 광명역세권, 송파 문정지구 등 수도권 곳곳에서 신도시급 오피스텔 타운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 도심 택지난이 심각해 그동안 신도시급 오피스텔타운 개발이 어려웠지만, 택지지구의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무르익고 지자체의 자족시설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만실을 뛰어넘는 신도시급 오피스텔 타운 탄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인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나홀로 오피스텔`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피스텔들이 모여 대규모 단지를 형성하면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은 물론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도입되는 등 상품성과 주거편의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되는 지역들의 경우 자체 업무인구가 풍부하며 주로 지하철 역세권 지역에 조성된다. 개발재료가 많고 신도시처럼 체계적인 주거환경을 갖춰 대형사들의 분양 참여도가 높다. 자연스레 브랜드 오피스텔이 자리를 메우게 되고, 지역 전체의 위상이 끌어올려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흥 주거 메카로 조성되는 대규모 오피스텔 타운은 풍부한 임대 배후수요를 두고 있어 안정적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 서울 서남부권의 관문 강서 마곡지구, 신흥 주거 메카로 풍부한 배후수요 기대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관문인 강서 마곡지구 개발사업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여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됐다. 서울 서남부의 관문 위치에 위치하고, 지하철 5호선 발산, 마곡역과 9호선의 양천향교, 신방화역, 인천국제공항철도까지 이용 가능한 사통팔달 입지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내년부터 대기업들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신흥 주거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에서 추가 오피스텔 용지 매각을 내년까지 보류한 상태로 기존 분양 단지들을 주목할 만 하다.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마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은 현재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화)~11일(수) 이틀간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총 475실 모집에 2037명이 몰려 최고 15.3대 1, 평균 4.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B5-1블록은 마곡지구의 중심부로 마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가 조성 중으로 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가 완료되면 일대 상근 종사자 수만 3만여 명에 달한다.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7-4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문의는 1566-7868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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