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2024 하계올림픽 유치 포기… 주민 반대표 51.6%

입력 2015-12-01 10:45  

▲2024년 하계올림픽의 유력한 개최지였던 독일 함부르크가 유치 경쟁을 포기했다. (사진 = IOC)


2024년 하계올림픽의 유력한 개최지였던 독일 함부르크가 유치 경쟁을 포기했다.

올라프 숄츠 함부르크 시장은 29일(현지시간) 진행된 주민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51.6%의 반대표의 의견에 따라 유치를 포기한다고 밝히며 "이 결과는 우리가 삼키기 힘든 쓴 약이지만, 그래도 민주적인 결정이므로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부르크의 유권자 130만명 가운데 65만106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올림픽 유치 반대표는 51.6%, 찬성표는 48.4%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올림픽 개최에 반대한 이유로는 환경과 재정 문제, 파리 테러에 따른 보안상 염려 등이 주로 꼽힌다.

함부르크에 앞서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토론토도 재정 등의 문제로 유치를 포기했다.

한편,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도시는 미국 LA,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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