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안유화 중국 증권 행정연구원
중국증시는 현재 시스템변화에 따른 선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의 SDR 편입 이슈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지도부는 금융강국을 첫 번째 목표로 추진하였으며 핵심은 위안화의 국제화였다. 위안화 국제화가 이루어지기 위해는 결제통화, 투자통화, 보유통화로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위안화의 SDR 편입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또한 중국은 글로벌 수출 및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지만 보유통화로 편입되지 않아 대표성이 약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위안화 편입을 통해 중국의 경제력과 정치력이 동반 상승되었다고 판단된다.
위안화가 파운드화, 엔화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은 글로벌 3대 통화, 국제 수요통화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향후 위안화의 비중은 3배 이상 증대될 수 있으며, 국제 채무시장, 외환결제시장 등에서 파운드화 및 엔화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시행일(16년 10월 1일) 이전까지 중국의 개혁개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후 위안화의 환율안정화 문제가 해결된다면 수요증대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중국의 개혁개방 확대 실시로 현재 금리시장은 마무리되었으며, 환율시장 개혁도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중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부채 등의 문제 해결 여부가 중점이 될 것이지만 환율시장의 추세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강퉁 및 후룬퉁 등의 일정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속화되어 단기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및 중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현재 불안요인이 팽배하고 내년 10월에 시행되기 때문에 우위를 점하는 것에서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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