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도에서 시작된 비(강수확률 60∼80%)는 낮에 강원 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북부 산간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내일(3일) 새벽 사이에,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부터 내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5∼20㎜,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간에서 1∼3㎝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5.9도, 인천 8.7도, 수원 6.5도,춘천 0.8도, 속초 3.4도, 대전 3.5도, 광주 6.5도, 대구 3.5도, 부산 9.7도, 제주 1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이 대기정체로 인해 오전까지, 그 외 권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겠고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3ｍ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내일 새벽부터 서해상에 매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오전에는 전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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