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빅뱅이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2일 홍콩 AWE(Asia World Expo, 아시아 월드엑스포)에서 열린 2015MAMA에서 빅뱅은 2015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빅뱅은 2012년 마마에서 대상을 수상이후, 2013년 지드래곤이 올해의 가수상, 2014년 태양이 올해의 노래상(눈코입)을 수상하는 등 4년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도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노래상(뱅뱅뱅),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월드와이드 페이버릿 아티스트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빅뱅의 태양은 "올해 가수로 데뷔한지 10년이 된다"며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디는 "팬들 덕뿐에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상에 걸맞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엑소는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엑소는 3대 대상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베스트 스타일상, 글로벌 팬즈 초이스상, 남자 그룹상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3년 연속 앨범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내년에는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축제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을 `MAMA`로 진화해왔다.
이날 2015 MAMA는 Mnet, tvN 등 CJ E&M 6개채널과 전세계 16개국에 생방송됐으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도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올해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라는 주제로 드론, 로봇, 홀로그램, VR등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무대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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