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 5년3개월만에 최고…소비·건설투자 주도

입력 2015-1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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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 2분기보다 1.3%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국내총생산 잠정치가 1.3%로 지난 10월에 발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1.3% 성장률은 2010년 2분기 1.7%를 기록한 이후 5년3 개월만에 최고수준입니다.
제조업은 LCD, 선박 등이 부진했지만 반도체, 휴대전화 등이 증가하면서 0.1% 성장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운수 보관, 보건 사회복지 등이 증가하면서 1.0% 늘었습니다.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면서 1.2%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5.0% 성장했습니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도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자·배당 소득도 늘면서 2분기보다 1.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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