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크레인사고, 2명 그자리서 사망…100톤짜리 강풍에 그만
김해 크레인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일 오후 2시46분쯤 경남 김해시 율하동 장유복합문화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높이 52m, 무게 100t 가량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박모(60)· 강모(42)씨 등 2명이 사망했다.
김해 크레인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부상자 8명 중 2명은 팔다리 골절상 등에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김해 크레인사고 당시 크레인은 철근 구조물을 옮기고 있었다. 김해 크레인사고 공사장 목격자들은 무게 중심이 위쪽에 있던 철골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쓰려졌다며 건물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크레인도 함께 넘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해 크레인사고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 크레인사고, 2명 그자리서 사망…100톤짜리 강풍에 그만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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