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현, 일본 기모노 대신 한복 선택 "꼭 입고 싶었다"

입력 2015-12-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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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사진: NHK `홍백가합전` 방송 캡처)
배우 이정현이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한복을 입고 일본 무대에 오른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4년 일본 새해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서 기모노를 거부하고 한복을 입은 것에 대해 "일본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전 출연자들이 기모노를 입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난 끝까지 한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모노를 입고 나가긴 싫었다. 내겐 작은 반항이었다"라며 "한복은 여성들의 몸 체형을 보완해주고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복을 꼭 입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지난달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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