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쇼핑몰 겨냥 한 이색 중국 화장품 박람회, 내년 1월 남경에서 열린다

입력 2015-12-04 14:27  



중국 수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위챗(wechat) 플랫폼을 활용하는 웨이샹이 모두 집결하는 박람회가 내년 1월 중국 남경에서 열린다.

이루세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1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남경에서 진행되는 `제1회 남경 국제박람회`에 독점으로 한국관을 설치하고, 참가사 모집에 나선 것.

중국의 치앤왕그룹이 주최하고 계열사인 치앤보우위챗쇼핑몰이 주관이 된 이번 박람회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목욕용품, 피부보호용품, 프랜차이즈, 네일케어, 향수, 의약외품, 스파, 아로마테라피, 미용기기 및 기구, 포장재, 원료, OEM, 전문 미용 및 스파숍 제품 등이 출품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전역의 웨이샹들이 치앤보우앱을 통해 QR코드 스캔으로 쇼핑을 즐기고 치앤보우페이, 현금, 쿠폰 등 여러 가지 방식의 결제가 그 자리에서 이뤄져 웨이샹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파격적인 조건이 눈길을 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1일까지 신청하고 참가비용 250만원을 지불하면 박람회에 전시할 제품을 공급가 기준으로 500만원 한도 내에서 모두 이루세가 100% 구매해 판매해 준다. 단 참가자 1명 추가시 마다 숙박 및 항공비 등을 기준으로 100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구매된 제품은 치앤보우위챗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며 세금계산서 발행시 박람회가 끝난 후 1월말 결제가 이뤄진다.

이루세는 독점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에 30개 화장품 회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운영방식은 공동 전시와 함께 출품을 한 각 회사의 관계자가 웨이샹들에게 설명을 해 그 자리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웨이샹이 제품의 구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치앤보우위챗쇼핑몰에 등록되는 것은 물론 이루세가 중국에 구축중인 타오바오, 티몰 등 온오픈 유통채널 30여개를 통한 판매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 이루세 이주형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웨이샹 유통망인 치앤보우위챗쇼핑몰 입점과 이루세 유통 라인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중국 수출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 중"이라면서 "이루세는 중국 유수의 유통망과 계약을 통해 한국 화장품 및 뷰티 상품을 공급, 중국 바이어들이 염려하는 카피 제품의 의식을 불식시킴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화장품, 뷰티 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관으로 운영하는 것은 한국 제품을 집중시키는 한편 웨이샹의 이목을 집중시켜 참가 기업의 제품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웨이샹이 중심이 된 위챗 플랫폼은 국내의 카카오톡과 미국의 페이스북의 장점이 결합된 중국의 SNS로 전체 거래규모는 732조이며, 플랫폼을 통한 거래규모는 274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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