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국립박물관인 국세청 조세박물관이 오늘(4일)부터 세종청사에서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국세청 조세박물관은 지난 2002년 10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개관한 후 13년만에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 것입니다.
상설전시실은 세금의 어제와 오늘, 국세청의 내일, 교육 체험 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조세박물관 로비에는 우리나라 현존 최고의 세금기록이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실물크기로 복원해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기획전시실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연계해 국세청 부지 등에서 발굴 조사된 `나성동 유적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세박물관은 앞으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세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관람예약은 박물관 홈페이지(www.nts.go.kr/museum)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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