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혜영이 고경표와의 아찔한 핑크빛 기류로 설렘 지수를 증폭시켰다.
류혜영이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방송된 9회에서 고경표의 마음을 밀어내면서도, 그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찔한 러브라인으로 시선을 모았다.
4일 방송에서 성보라(류혜영 분)는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가자는 선우(고경표 분)의 데이트신청에 “더 이상 선 넘지 마라”라며 거절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학생운동을 하다 붙잡혀 파주에 떨어지고 귀가할 방법이 없던 보라는 고민 끝에 선우에게 연락했고, 그의 도움으로 무사히 동네로 돌아오게 된 것.
특히, 보라는 자신의 식성을 미리 파악하고 식사메뉴를 주문하는 선우를 바라보며 “나 너 인간적으로 좋아해. 앞으로도 전처럼 그렇게 지내면 안돼? 나 너랑 이런 관계 깨고 싶지 않아”라며 그를 아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선우의 행동에 흔들리는 보라의 눈빛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설렘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선보라 커플만 나오면 떨린다! 선보라 사랑하게 해주세요”, “류혜영, 철벽인 듯 철벽 아닌 철벽녀 같은 너!”, “오늘 보라가 선우 아끼는 마음이 드러나서 더 애틋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혜영의 가슴 설레는 러브라인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 10회는 5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