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은 사생팬 때문에 V앱 방송 도중 곤욕 겪은 엑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입력 2015-12-07 10:31  

<p> </p><p align="center">사진 v앱 캡쳐</p>
<p>그룹 엑소(EXO)가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엑소의 붕붕이 방송`을 진행했다.</p><p>
</p><p>이날 엑소는 발매가 4일 남은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그들은 "우리가 음악방송을 통해 첫 번째로 보여드릴 곡 `싱포유`는 아마 주무실 때 가장 좋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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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방송 초반부터 멤버 찬열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 휴대전화가 계속 울렸다. 찬열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자꾸 모르는 분에게 전화가 온다. 이거 번호를 공개해도 되는 건가"라고 말하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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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이어 멤버 세훈에게도 전화가 오고, 찬열이 "혹시 번호 XXXX이야?"라고 묻자 세훈은 "응 그 번호다"라고 대답했다. 자꾸 걸려오는 전화에 멤버들은 방송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채 당일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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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이후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엑소 v앱 도중 사생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는 글이 게시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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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사생팬이란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까지 알아내려고 해당 연예인의 일상생활을 밤낮없이 쫓아다니는 극성팬을 지칭하는 용어다. 그들은 본인의 학업, 직장생활 등을 뒤로 미룬 채 해당 연예인을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고, 특히 광적인 스토커로 변하는 사례도 많아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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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그룹 엑소는 그전부터 사생팬들로 인해 괴로움을 겪어온 바 있다. 지난 11월 3일 오전 찬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 끝에 말하기로 했다. 내가 상하이 공항에서 나와 시내에 진입할 당시 약 20대가량의 차량이 내가 탄 차 뒤를 쫓아왔고 도로를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들로 인해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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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그는 "나는 중국을 매우 좋아하고 상하이에서 여러분을 만나 매우 기뻤다. 그러나 도로 위에서 벌어진 일들은 잘못된 일"이라며 자신을 차량으로 뒤따라 온 사생팬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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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찬열은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 홍보차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해당 SNS 글은 찬열이 중국 방문 당시 차량으로 자신을 쫓아온 사생팬들에게 주의를 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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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엑소 사생팬들의 도를 넘은 행동은 지난해 7월 세훈에게도 일어났다. 당시 세훈은 사생활 침해로 고통을 받았다며 SNS을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매일 수많은 문자가 오는 걸까요? `인증번호, 비밀번호변경, 다른 IP로 로그인이 됐다`는 문자들. 계속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시면 저 또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고 강력하게 경고한 바 있다. 사생활 침해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토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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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아이돌과 사생팬 문제는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가 되어 왔다. 동방신기, 비스트, 슈퍼주니어 등 많은 연예인들이과도한 사생활 침해와 집착을 보이는 팬들로 인해 힘듦을 호소해왔다. 팬들 사이에서도 "사생은 팬도 아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사생팬은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생팬`들, 한발 물러나 본인들의 행태를 객관적으로 보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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