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 다오' 이지연, 요리사로 한국行...송도에 레스토랑 오픈

입력 2015-12-07 13:18  



▲`바람아 멈추어 다오` 이지연, 요리사로 한국行...송도에 레스토랑 오픈(사진=SBS `땡큐`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가수 이지연이 송도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7일 한 매체는 이지연이 이달 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인천 송도에 레스토랑을 개업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돌아오는 가장 큰 이유는 폐암 투병 중인 아버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은 1987년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 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와 같은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이후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가수 활동을 접었고, 2007년 프랑스 유명 요리학원인 `르 코르동 블뢰`의 애틀랜타 분교를 졸업한 뒤 요리사로 변신해 제 2의 인생을 살아왔다.

또 그는 지난해 9세 연하 미국인 셰프와의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최근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당시 이지연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등장하며 많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바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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