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주식 50억 대박 비결은? 연예인 주식부자 명단보니…

입력 2015-12-08 00:01  


고현정, 주식 50억 대박 비결은? 연예인 주식부자 명단보니…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이 연예인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가진 유명 연예인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100억원이 넘는 연예인 주식부자는 7명이었다.
고현정은 2010년 4월 설립한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시켜 우회 상장에 성공하면서 주식자산이 48억5000만원을 기록, 연예인 주식부자 9위를 기록했다.

고현정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설립 당시 지분 55%(1억6000만원)를 출자했으며, 5년여만에 30배 대박을 터뜨렸다. 고현정과 함께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조인성도 8억8000만원으로 주식부자 대열에 올랐다.
특히 함태호 오뚜기그룹 명예회장 손녀이자 뮤지컬 부자 함연지는 연초 194억2000만원이던 주식자산이 이날 402억원으로 올들어 107%(207억8000만원)의 급증세를 보였다. 함연지 조부인 함태호 명예회장은 최근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지분 300억원어치를 사회복지재단에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의 부인이자 배우 출신 박순애 씨도 주식자산이 연초보다 13.6% 늘어난 122억8000만원으로 주식 부자 7위를 기록했다.
최근 싸이, 빅뱅 등과 재계약에 성공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1865억2000만원을 기록해 주식 부자 1위를 지켰다. 양현석은 올들어 일부 소속 연예인의 스캔들과 본사 건물 불법증축 논란 등으로 주가가 하락해 보유 주식가치도 연초 1902억7000만원에 비해 2%(37억6000만원) 감소했다.
2위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올들어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자 주가도 올라 1522억7000만원에서 1847억원으로 19%(294억3000만원) 상승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연초 543억6000만원에서 716억5000만원으로 31.8%(172억9000만원), 배우 배용준 키이스트 대주주는 558억5000만원에서 700억5000만원으로 25.4%(142억1000만원) 증가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주식자산이 연초보다 3.2% 늘어난 24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대주주에 오른 견미리는 연초 36억3000만원이던 주식자산이 이날 97억6000만원으로 168.7%(61억3000만원) 급증했다. 이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견미리 딸 이유비와 배우 이순재도 연초보다 2.6%씩 불어난 4억8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합병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SM C&C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장동건(35억원), MC 신동엽과 강호동(각 19억4000만원), 개그맨 김병만(2억1000만원)과 이수근(1억4000만원) 등도 억대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고현정, 주식 50억 대박 비결은? 연예인 주식부자 명단보니…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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