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원인? "운동 안하면 연간 30만원 초과 지출"

입력 2015-12-08 00:26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당뇨 원인? "운동 안하면 연간 30만원 초과 지출"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꾸준히 운동한 환자보다 연간 의료비를 30만원 이상 더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간호대 차지은 교수팀이 2011년 한국의료패널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864명의 운동 여부에 따른 의료비 지출액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인 864명 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한 환자는 674명(78.1%, 평균 연령 64.9세)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환자(190명, 21.9%, 평균 68.9세)에 비해 4배 가량 많았다. 여기서 운동하지 않는 환자란, 평소에 걷기조차도 귀찮아하는 환자를 가리킨다.

차 교수팀은 논문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연간 약 139만원을 의료비로 지출하는 데 비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의 연간 의료비는 약 107만원으로 조사됐다”며 “결과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연 30만원 정도 의료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여기서 연간 의료비는 당뇨병 환자의 응급실 방문, 입원ㆍ외래 의료비, 응급실 처방약값, 입원 처방약값, 외래 처방약값 등을 모두 합산한 액수다.

이번 연구결과(당뇨 환자의 운동실천에 따른 건강행태, 의료이용 및 의료비용 비교)는 ‘지역사회간호학회지’최근호에 실렸다.

한편, 이런 가운데 임신성 당뇨 원인이 관심을 모은다. 임신성 당뇨란 고혈당이나 생활습관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성 당뇨 원인은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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