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콜롬비아 20조원 먹튀 할 조짐?

입력 2015-12-08 00:46  




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콜롬비아 20조원 먹튀 할 조짐?

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으로 전세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 해안에서 300년 전 금은보화를 싣고 가다가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이 발견됐다.

5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난 1708년 카리브 해에서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 `산호세`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산토스 대통령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남쪽 해역에서 `산호세`에서 발견했다면서도 정확한 위치와 어떻게 찾아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스페인 보물선에 실린 금화와 보물이 모두 회수되면 그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서 최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우리 돈 20조 원에 육박한다.

때문에 `산호세`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콜롬비아 정부와 미국 인양 기업 `씨 서치 아르마다`, SSA가 오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앞서 1981년 산호세의 침몰 지점을 찾아낸 SSA는 콜롬비아 정부와 보물을 나누기로 했지만 콜롬비아 정부는 이후 소송을 통해 스페인 보물선 보물이 모두 자신들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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