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높은 벽을 실감하게 했다.
8일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별 중등 일반교사 임용시험 지원현황을 집계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광주광역시가 13.2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과 부산이 각각 11.9대 1, 경남과 대전이 각각 11.8대 1,
대구 11.0대 1, 세종 10.5대 1, 전북 10.0대 1, 경기와 경북 각각 9.8대 1, 충북 9.7대 1, 인천 9.2대 1 등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은 8.9대 1, 전남과 제주 각각 8.8대 1, 충남 8.6대 1이었으며 울산이 6.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과목별로는 서울의 경우 지리과목이 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33.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국어(24.7대 1), 수학(18.2대 1), 일반사회(17.4대 1), 역사(16.6대 1) 등 주요 과목 위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부산 지역도 영어과목에서 6명 모집에 217명이 몰려 무려 36.2대 1, 광주는 국어에서 5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시도에서 국·영·수 등의 과목이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5일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데 이어 내년 1월 중순 2차 실기 및 심층면접을 거쳐
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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