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체중감량 "종이컵 가득 침 뱉으면 200g 감량" 경악
[손화민 기자]‘우리동네 유도부’ 코치 이원희가 국가대표 시절 체중감량 법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코치 이원희가 유도국가대표 시절 대회 전 열흘 동안 8~9kg을 감량했던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우리동네 유도부’의 첫 전국유도대회 출전 당일, 계체 측정을 앞둔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코치들이 자신의 선수시절 경험담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이원희 코치는 “선수들이 보통 5~6kg 정도를 뺀다. 많이는 10kg까지 빼는데, 나는 열흘 동안 하루에 1kg씩 총 8~9kg정도를 감량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이어 이원희 코치는 “감량할 체지방량이 없어서 뼛속 수분까지 뺄 정도로 감량을 했다.”고 덧붙여, 모두가 국가대표의 독한 체중조절에 다시 한 번 경악했다.
또한, 조준호 코치는 “대회 당일 종이컵을 들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종이컵 하나 가득 침을 뱉으면 체중이 200g 빠진다”고 말해 유도 국가대표들의 체중감량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이원희 코치는 태릉선수촌 대표 식신으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남자유도 국가대표 최민호 선수를 꼽으며 그의 놀라운 식욕을 폭로했다. 이원희 코치는 “-60kg급이었던 최민호 선수는 체중 감량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감량을 하지 않는 평소에 엄청 많이 먹는다. 한 끼 식사 후에 5.5kg이 찐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이원희-조준호 코치의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생생한 유도 선수의 체중 감량 이야기는 8일 밤 11시 10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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