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26)이 2016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사진 = 넥센 히어로즈)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26)이 2016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9일 "서건창이 2016시즌부터 팀을 이끌어갈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팀의 주장을 맡아온 이택근의 뒤를 이어 팀의 중책을 맡게 된 서건창은 지난 2008년 팀 창단 후 역대 주장 가운데 유일한 20대다.
서건창은 "주장이라는 직책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주장을 맡게 될 2016시즌이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고 기대되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젊은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라 선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나 또한 선배들의 행동과 조언을 보고 들으며 성장했다. 아직 고참급은 아니지만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