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생 : 1996년 11월 1일
◇대표작 : tvN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사기준 역
KBS2 드라마 ‘프로듀사’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김민수 역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서지안 역
◇특이사항 : 송중기-여진구 닮은 꼴, 전설의 `남친짤` 지분 다량 보유
먼저 96년생 김민재다.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로 데뷔한 이후 쉼 없이 연기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의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는 4개의 작품들은 모두 올 한 해 동안의 출연작.
이처럼 연기자로서 누구보다 바쁜 스무살의 한 해를 보냈을 김민재, 그의 매력을 한 가지만 꼽자면 단연 `반전미`다. 사슴 눈망울에서 느껴지는 풋풋한 소년의 매력에, 중저음의 목소리로 남성미까지 갖췄다.
특히 김민재는 17살에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해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거친 만큼 수준급의 랩 실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Mnet ‘쇼미더머니4’에 예명 ‘리얼비’로 출연해 ‘꽃미모 래퍼’로 여성 힙합 팬들을 양산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노래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라고 밝혔지만, 이후 연기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그의 바람대로 올해 김민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합격증을 받아들고 예비 16학번 새내기가 됐다. 파워풀한 랩과 댄스 실력에 청량한 외모, 여기에 연기 욕심까지 갖췄으니 이 정도면 시대가 원하는 ‘만능엔터테이너’ 형, 배우라 할 만하다.
▲김민재
◇출생 : 1979년 3월 20일
◇대표작 :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한 경사 역
영화 ‘뷰티 인사이드’, 우진78 역
영화 ‘국제시장’, 윤도주 역
영화 ‘역린’, 최세복 역
◇특이사항 : 8수 끝에 한예종에 입학한 집념의 사나이, 뭘 입어도 최소 30년 종사자 느낌
이번엔 79년생 배우 김민재다. 그는 지금껏 출연한 영화만 무려 20편이 넘는 `베테랑` 배우. 영화나 드라마 좀 본다는 사람이라면 이름은 몰라도 얼굴만큼은 확실하게 기억할 만큼 꾸준히,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8살이었던 2007년 영화 ‘밀양’의 단역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그는 올해에만 ‘무뢰한’,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특종: 량첸살인기’까지 무려 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새로운 ‘신스틸러’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파출소 반장 한 경사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우직한 연기로 사랑받았다. 특히 연극배우 출신답게 다년간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내공은 김민재의 강점. 여기에 다양한 색깔이 녹아있는 외모와 어떤 역할이라도 실존 인물인 듯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생활밀착형’ 연기 역시 그만의 매력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김민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쓴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하며 연출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독립영화 ‘비보호 좌회전’, ‘본보야지’가 개봉했고 언젠가 직접 쓴 대본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말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다재다능한 끼에 브라운관, 스크린을 꽉 채우는 존재감까지,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영화 ‘화차’ 스틸컷,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스틸컷, 영화 ‘무뢰한’ 스틸컷,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스틸컷, 김민재 인스타그램,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방송화면 캡처, 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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