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첫차인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를 출시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제네시스가 세계 고급 명차와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인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입니다.
디자인은 우아함과 고급감을 더했고, 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해 탄생시킨 이번 신차는 세계의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입니다."
신차 발표회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황교안 국무총리
"현대의 첨단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토대로 세계적인 명차들과 경쟁하면서 우리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신차의 성공여부는 대중차에서 고급차로 브랜드 전략을 확장한 현대차의 성패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정몽구 회장이 직접 행사를 주관하며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초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사전계약에서 1만대를 돌파한 겁니다.
현대차는 내년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2만대를 판매목표로 세웠습니다.
제네시스 이큐 나인헌드레드는 국내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과 중동 등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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