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응팔), 담배핀 류혜영 박보검…`방통심의위` 권고조치
`응답하라 1988(응팔)` 성보라(류혜영)의 흡연장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고 조치를 받았다.
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흡연 장면에 대해서 권고조치를 내렸다. 가감없이 흡연장면을 방영한 것이 화가 됐다.
이에 `응팔` 측은 같은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흡연장면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시위에 가담하고 있는 당찬 여대생인 성보라(류혜영 분)의 캐릭터를 드러내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앞으로 신중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성보라의 흡연장면 이후 방영된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고교생 프로바둑기사 최택(박보검)이 대국을 앞두고 흡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보라의 흡연 장면처럼 노골적인 것은 아니었으나 고교생의 흡연을 시사한 것으로 제재 대상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응팔), 담배핀 류혜영 박보검…`방통심의위` 권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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