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다면 당장 신촌, 홍대, 이태원, 강남으로 달려가라.
갖고 싶은 것은 많은데 주머니가 가볍다면 더더욱 달려가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가보면 안다. 어딘가에서 사람들 틈에 껴서 사람행색을 하고 진상피고 있는 개, 아니 개들 덕에 500만원이 본인 것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눈물을 머금은 개와 헤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개, 게슴츠레한 눈을 한 개 세 마리가 이미 이태원에서 인기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신촌과 홍대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그냥 찍으면 된다.
지난 12월 1일 강남에서 나타났던 브라운은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SNS에 뜨겁게 달궈졌다. 이 개는 혼자서 뛰어놀고 웃고 울고 난리도 아니다. 시민들은 안아주며 달래주기도 했다가, 함께 장난도 치며 브라운과 함께 사진도 찍는다.
‘술 취한 개 브라운을 잡아라’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신촌이나 이태원 강남 등에 출몰하는 자빠져 자거나, 광분하거나 변태행동을 하는 브라운을 파파라치 컷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비포원 #브라운을잡아라 해시태그를 달고 올리면 끝이다.
연말에 넘치는 회식 자리를 염려한 비포원 캠페인의 브라운은 오는 15일까지 강남, 신촌, 홍대 이태원에서 출몰하며 23일까지 좋아요, 댓글이 많은 순으로 소원을 이룰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하자.
당첨자 발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발표되며
1등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소원,
2등 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소원,
3등 3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소원,
4등 500명은 아메리카노를 받게 된다.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강남, 홍대, 이태원에서 출몰할 예정이며 브라운이 출몰하는 장소는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때때로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15일에 ‘술 취한 개 브라운을 잡아라’ 이벤트가 끝났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말길. 70cm 크기의 브라운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비포원 #브라운을잡아라 를 검색해보면 무지하게 올라와 있는 브라운의 사진들을 캡쳐해서 올리면 23일까지 좋아요, 댓글이 많은 50명에게 선물로 준다니 브라운의 인형이 탐난다면 어서 빨리 발빠르게 움직이는게 좋을 것이다.
비포원 홈페이지(www.b4one.co.kr)와 비포원 공식 페이스북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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