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아파트값, 올 들어 첫 하락…제주 한주새 1%↑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2-10 14:32   수정 2015-12-10 14:33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줄어들며 전주보다 0.02% 하락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영향으로 0.99% 상승했습니다.

제주도는 신공항 발표 이후 3주 만에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로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겨울 비수기와 지속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랐습니다.

매매가격은 지속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추가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저하로 매수인의 시장 관망세가 확산되며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0.05%→0.05%)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모두에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서울(0.0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08%)은 성북구의 주거환경이 양호한 뉴타운 신축아파트와 중구의 소형평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매수인의 관망세 확대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강남권(0.07%)은 강서구, 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가나, 강동구는 재건축단지 추가분담금 문제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도별로는 울산(0.14%), 부산(0.11%), 서울(0.07%), 광주(0.07%), 인천(0.06%), 전남(0.05%), 경기(0.04%) 등은 상승하였고, 세종(-0.05%), 경북(-0.05%), 충북(-0.04%)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와 임대인의 월세선호에 따른 전세의 월세 전환 증가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나 신축아파트 입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09%→0.09%)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0.11%)은 서울에서 상승폭 확대, 경기에서 상승폭 동일, 인천에서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이어갔습니다.

지방(0.06%)은 광주, 울산을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나, 공급물량 부족 및 높은 가격수준에 따른 관망세 확산으로 주요 상승지역인 제주, 부산, 대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0.42%), 서울(0.16%), 부산(0.16%), 충북(0.11%), 광주(0.1%), 인천(0.09%), 경기(0.09%), 울산(0.07%) 등은 상승하였고, 세종(-0.03%), 경북(-0.01%)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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