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지난 2001년 설립한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피부미용부터 성형,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렉스’, 피부 필러용 제품 ‘더채움 필러’, 안면 리프팅용 실 ‘블루로즈’, 주름개선 및 미백 고기능성 화장품 ‘웰라쥬’ 등이 있습니다.
휴젤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403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 당기순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평균 40% 수준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을 보였습니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주력제품인 보툴리눔 톡신은 중국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HA필러는 물광필러(하이드로리프팅 필러)나 바디필러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휴젤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A형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할 만큼 뛰어난 바이오 기술개발 역량을 갖고 있다며, 매년 매출 대비 15%를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젤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의 70% 이상을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흉터치료제, 뇌질환 시장 진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휴젤은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거쳐 이달 내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 예정가는 19만에서 21만 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55억 원에서 최대 940억 원을 조달하게 됩니다.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입니다.
(문경엽 휴젤 대표, 자료: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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