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스폰지밥`의 영화 속 해저마을 `비키니 시티`가 국내 최초로 해운대 바닷속에 재현된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10일, 겨울을 맞아 새로이 마련된 스페셜 이벤트존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를 공개했다. 3,000톤 규모의 메인수조에 조성된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는 각각 2미터 크기의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수조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특별 캠페인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들 위하여 입구에서 `스폰지 헌트북`을 배포한다. 관람객들은 ‘스폰지 헌트북’을 따라 수조 곳곳에 숨겨진 스폰지밥 캐릭터들을 찾으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전시하는 스폰지밥 캐릭터들은 美 스티븐 힐렌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초엔 극장판 ‘스폰지밥3D’로 전 세계에 개봉과 동시에 남녀노소 다양한 팬 층을 확보한 캐릭터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조수인 과장은 "어느 새 훌쩍 지나가버린 2015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올 한 해가 기억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전 세계가 스크린으로 만나던 캐릭터들이 특별 제작되어 국내 최초로 수중에 구현된 이색체험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마련해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는 내년 3월1일까지 총 12주간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 12한 달 동안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매주 토,일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 메인수조에서 산타다이버의 이색공연이 펼쳐지며, 스폰지밥 크리스마스 특별영상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