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하재숙, 극한 상황 속 추락 위기까지?… '고소공포증' 극복할까

입력 2015-12-10 17:10  

▲`주먹쥐고 소림사` 하재숙(사진 = SBS)

1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여자 멤버들의 상상초월 `비담주벽 훈련기`가 공개된다.

여자 멤버들은 지붕 위를 날고 담벼락을 달리는 전설의 무술 `비담주벽` 훈련을 받게 됐다. 그 중 하재숙은 심각한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1단계 난간 걷기에서부터 단 한걸음도 내딛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과 다른 멤버들은 하재숙이 바로 이어진 지붕 위 훈련을 포기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하재숙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다.

간신히 지붕위에 올라간 하재숙은 훈련 도중에 중심을 잃는 아찔했던 순간에 사부와 지붕 아래로 미끄러질 뻔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지만, 결국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하재숙은 "사실 제일 무서웠던 이유는 내가 기왓장들을 밟을 때마다 아그작 소리가 났다. 그 때마다 지붕이 진짜로 무너지는 거 같았다"며 예상치 못한 훈련 소감을 밝혔다.

하재숙의 살벌한 훈련기는 12일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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