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자기야` 하차...내년 총선 출마한다(사진=SBS)
[조은애 기자]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11일 한 매체는 이만기가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위해 출연 중이던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자기야-백년손님`의 한 관계자는 "하차라기보다는 본인 의사를 존중해서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며 "아직 공천을 받은 상태도 아니고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4일 이만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백년손님 마지막 방송을 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요즘 고부갈등보다 장서간의 갈등이 많은데 `자기야 백년손님`은 양쪽 집안간 좋은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방송 목적이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그는 "앞으로 `백년손님` 방송을 통해 장서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좋은 가족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다시 한번 그동안 시청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방송 하차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만기는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장모와 함께 출연해 `톰과 제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아왔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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