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前 의원, 성폭행혐의 이어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체포

입력 2015-12-14 17:37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심학봉 전 국회의원(54)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14일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지난 13일 오후 심 전 의원을 서울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 전 의원의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말부터 심 전 의원의 자택과 구미사무소 관계자 집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심 전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수행한 한 업체로부터 3000여만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체포한 심학봉 전 의원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자금의 출처와 또 다른 자금을 받지는 않았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심 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미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지만, 성폭행 의혹 사건에 휘말리면서 지난 10월 12일 의원직 제명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심학봉 前 의원, 성폭행혐의 이어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체포
심학봉 前 의원, 성폭행혐의 이어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체포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