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3.29포인트, 0.6% 오른 1만7368.50에, 나스닥지수는 18.77포인트, 0.38% 상승한 4952.2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9.62포인트, 0.48% 높은 2021.99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긴장감이 이어진 탓입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주 85%보다 낮은79%로 반영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 정크본드 시장 추락 등에 대한 우려도 여전했습니다.
다만, 장 후반 서부텍사스산원유, WTI가 거래일만에 반등, 1.9% 올랐다는 소식에 대형 에너지주의 상승폭이 강화됐고 지수도 장중 고점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셰브론과 엑손모빌이 1~2%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모간스탠리와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1% 이상 내렸고, 듀폰은 3.89%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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