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내일(16일) 최태원 회장 경영 복귀 이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단 등 임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인사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유임되는 등 소폭에 그칠 전망입니다.
최 회장은 앞서 제주도에서 열린 SK그룹 최고경영자 합숙 세미나에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주식회사 사장 등 주력 계열사 사장들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를 마무리되면 최 회장은 내년 초 SK주식회사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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