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이재훈, 대체 얼마나 벌었길래…"쿨 시절 자동차 15대 보유"

입력 2015-12-16 14:08   수정 2015-12-16 14:36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재훈의 수입이 눈길을 끈다.

이재훈은 지난 4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동차를 15대 보유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훈은 한 때 차를 15대 보유하고 있었단 설에 대해 "그냥 차를 좋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훈은 이어 "자동차를 타고 싶어서 가수를 하게 됐다"며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니까 수입차를 못 타셨고, 가수를 하면서 돈을 벌자마자 `어머니 저 수입차 사고 싶다`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가출했다. 그랬더니 인순이 선배님이 우리 아버지와 친분이 깊으셨는데 아버지를 설득해주셔서 내가 차를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그 다음부터 내가 돈 벌어서 차를 사면 집에서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 근데 나중에 내가 느꼈다. 돈 관리를 어머니가 하셨는데 내가 돈을 달라 했더니 `돈이 어딨니? 직접 와서 봐라`고 하셨다. 알고봤더니 그 많은 차에 보험을 안 들었겠냐. 보험료가 어마어마한 거다. 그때 뒤통수를 탁 맞고 `이게 아니구나.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차를 3대 정도 보유하고 있다"며 "차를 타려고 한 게 아니라 보는 게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와 나`는 여행이나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돼 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늘(1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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