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회현, 이성민·박진희 출연 드라마 `기억` 합류...이승호 役 (사진=코스타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여회현이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에 합류한다.
17일 여회현 소속사 코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N 드라마 `기억`에서 이승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여회현이 맡게 된 역할 이승호는 로스쿨 재학 중인 학생이자 대형 로펌 후계자이지만 주변 사람들 한테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숨기려고 노력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라며 "주인공인 이성민(박태석)이 변호를 맡은 사건과 연계되면서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 만의 차기작이다.
여회현은 최근 영화 ‘덕혜옹주’ 박해일 소년 시절 역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예진 아역의 김소현과 함께 촬영 중으로,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또한 여회현은 현재 김수로가 프로듀싱하는 연극 `밀당의 탄생`의 주인공 `서동` 역으로 캐스팅 돼,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회현을 비롯해 이성민,김지수,박진희,이준호,윤소희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은 드라마 `기억`은 내년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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