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캡처) |
복선전철 착공, 임산부 배려석 아시나요?
복선전철사업 착공 소식이 전해졌다.
지하철 8호선의 연장 노선인 `별내선` 건설 사업이 드디어 착공됐다.
경기도 측은 17일 오후 2시 별내선 공사현장인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12.9㎞의 지하철 노선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구리~서울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17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조2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 화제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임산부 배려석을 눈에 확 띄게 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우선 배려석 뒤쪽 벽과 좌석, 바닥 색을 `분홍색`으로 통일했다.
또 스티커에는 임산부 여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넣었다. 이와 함께 좌석 밑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했다.
앞서 기존의 임산부 배려석은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돼 있었다. 승객이 자리에 앉을 경우 임산부 배려석 스티커가 가려지는 등의 민원이 제기돼 최근 바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