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2015’ 한채아, 절세미녀에게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입력 2015-12-18 08:25  



배우 한채아가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맞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조선 절세미녀 조소사(한채아 분)가 출산을 목전에 두고 신석주(이덕화 분)의 품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랫목에서 잠을 청하다 산통을 느낀 조소사는 산청을 맡은 개똥이(김민정 분)의 도움으로 출산을 시작했지만 오랜 시간 지속된 난산에 힘겨워하다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잠시 출산을 멈추고 기력을 회복하던 조소사는 갑자기 나타난 선돌(정태우 분)이 몰래 이곳을 떠나자며 간청하자 신석주의 곁을 평생 지키겠노라 약속했다며 거절했지만 선돌이 신석주가 봉삼(장혁 분)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리자 크게 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결국 신석주의 곁을 떠나기로 다짐한 조소사는 선돌의 부축을 받으며 방을 빠져 나왔지만 이때 안채로 돌아오던 개똥이에게 모든 상황을 들키게 되면서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간 은혜를 갚기 위해 봉삼에 대한 사랑도 숨긴 채 신석주의 부인으로서 지내오던 조소사가 자신은 물론이고 봉삼까지 죽이려 한 신석주의 만행에 결국 육의전을 떠나려 하자 많은 네티즌들이 조소사에게 닥쳐오는 끊임 없는 시련에 안쓰러움을 표함과 동시에 조소사의 감정곡선을 자연스레 소화해내고 있는 한채아의 안정적인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한채아가 죽음의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장사의 신-객주2015’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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