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즌스 아티스트들이 2015년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블락비 박경은 지난 9월 박보람과 함께한 `보통연애` 를 발매하고 달달한 느낌으로 차트를 가득 채웠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이 곡은 주요 음원차트와 방송차트 1위를 휩쓸며 박경의 남다른 송라이팅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듯한 곡의 구성은 남-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성공 공식을 이어가며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지코는 지난 2014년 11월, 첫 솔로 싱글 `터프쿠키(Tough Cookie)`를 시작으로 2월 공개한 `웰던(Well Done)`에 이어 10월 ‘말해 yes or no’, 11월 ‘보이즈앤걸스 (Boys and Girls)’와 최근 미니앨범 갤러리 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보이즈앤걸스`는 그 어떤 방송출연이나 활동 없이도 SBS의 간판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지코는 미니앨범 "갤러리" 를 발매한 후 또다시 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 라는 칭호가 붙었다. 연말 행사에서도 섭외 1순위로 뽑히는 등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세븐시즌스는 초호화 피처링 게스트의 참여와 정규앨범에 맞먹는 풍성한 음악을 수록한 지코의 미니앨범 `갤러리`의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정상에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2016년 `탈아이돌`을 완성하는 프로듀싱형 뮤지션 집단으로 거듭나는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