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통행이 19일(오늘)부터 재개됐다. 이에따라 주말 고속도로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부로 서해대교 양방향의 교통 통제를 모두 해제했다. 서해대교의 통행이 재개된 건 지난 3일 화재 사고로 교통이 통제된 이후 16일만이다.
지난 16일 손상된 케이블 3개의 교체를 모두 마친 도로공사는 안전성 검토위원회와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성 검토위원회는 통행 재개를 결정하기 전에 20톤이 넘는 화물차 10여 대를 동원해 교량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도로공사는 기상여건이 좋아서 복구작업이 빠르게 진행돼 차량 통행 재개 시점을 성탄절에서 어제 자정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낙뢰사고 예방 대책을 국토부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통행이 중단된 구간은 송학 나들목에서 서평택 나들목까지 13km 구간으로 그동안 운전자들은 아산만 방조제를 지나는 우회로로 20km를 더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교통체증이 유발됐다.
서해대교 통행 재개… 주말정체 완화 예상
서해대교 통행 재개… 주말정체 완화 예상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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