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한도전` 합류...자리에 맞는 사람인지 되돌아봤다"(사진=엘르)
[조은애 기자]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21일 패션매거진 `엘르`는 황광희와의 인터뷰 화보를 공개했다.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황광희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름을 알렸고, 올해 MBC `무한도전`의 여섯번째 멤버로 선발돼 활약하고 있다.
최근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광희는 시종일관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올해 내가 스물 여덟이다"라며 "스물 여섯 이전의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쉼 없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광희는 `무한도전` 여섯번째 멤버로 합류하며 큰 변화를 겪은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여섯번째 멤버가 되고 나서 내가 이 자리에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되돌아보게 됐다"라며 "그래도 그동안 꾸준하게 예능에 출연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들에 대한 보답이 아니었나 싶다. 20대를 쉼 없이 보냈다는 것이 행복하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올 한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게 돼 기쁘다는 황광희는 "`무한도전`을 촬영하며 부담감이 컸는데 형들이 막내라고 정말 좋아해주셨다"라며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그는 "스태프들이 내게 해 준 만큼 잘해야 낸다는 부담을 늘 갖고 있다. 예전부터 내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 하나는 확실했다. 매니저랑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항상 `내가 오늘 잘했는가`, `오늘 밥값을 했는가` 항상 철두철미하게 되새김질한다"라며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광희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2016년 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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