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패스트푸드 시장 진출…'쉐이크쉑' 국내 도입

정경준 기자

입력 2015-12-22 09:12  


종합식품기업 SPC(회장 허영인)이 패스트푸드 시장에 진출합니다.
SPC그룹은 22일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Shake Shack)` 본사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쉐이크쉑은 주변 지역사회와 고객들에게 늘 활기차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를 모토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치가 SPC그룹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일치해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며 "2016년 내 국내 1호점을 출점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PC그룹은 현재 20여개 식음료와 외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패스트푸드 시장 진출은 처음입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카트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2004년 첫 점포를 열었으며, 영국, 중동, 러시아, 터키, 일본 등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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