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간 유지된 `제로금리`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까지 더하고 있다.
하지만 월세가 증가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며,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은 지금 당장 주택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지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전세나 월세를 영구적으로 살지 않는 한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하는데 그 시기가 고민인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변동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전세난 가중, 월세, 반월세 증가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압박도 함께 가중되고 있다. 경기 변화가 심한 때일수록 내 집 마련 기본에 철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해 부동산 관망기에 내 집 마련을 위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알아봤다.
첫째, 수요층을 확인하라. 실수요자든 전월세입자든 기본적으로 수요층이 받쳐주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야 한다. 주택가격도 오를 가능성과 환금성도 높아진다. 월세입자도 나올 때 다음 세입자 구하기가 쉬워 전세보증금 걱정도 덜하다. 산업단지나 병원,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의 계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중소형 주택을 골라라. 올해 지속된 트렌드 중의 하나는 강소주택의 인기몰이였다. 앞으로도 1,2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중소형 주택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분양가격이 저렴한 주택을 찾아라. 일시적인 주택거래 분위기나 분양열기에 편승하지 말고 실속있는 저렴한 주택을 매수해야 한다.
넷째, 교통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진다. 앞으로 지하철 역이나 KTX 또는 연장선이 개통되는 지역, 고속도로 IC에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
다섯째, 신도시 대형 택지지구를 우선 선택하라. 대형 택지지구는 상가, 병원, 은행, 쇼핑몰, 공원 등이 계획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갖춰지기 때문에 생활편의성이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신도시와 대형택지지구는 희소가치가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진다.
특히 희소가치가 높아지는 입지는 선점에 서둘러야 한다. 배후 수요층이 두텁고 교통 호재가 있고,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찾아봐야 한다. 게다가 가격경쟁력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대표적인 곳이 기흥역세권 지구다.
최근 주목을 받았던 기흥역세권지구의 경우 전체 6,300여가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어, 현재 가장 마지막에 분양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잔여 물량만 일부 남아 있다.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기흥역과 에버라인 강남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2021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도찰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42번, 32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한 분당·수원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원 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기흥역 인근에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과 같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STG 투자 확정, 신갈동 `태광 콤플렉스 시티` 조성 등 주거 배후 수요 및 임대 수요도 확대 되고 있다.
기흥역세권지구의 남동측에 자리잡고 있어 개방감과 함께 남측으로 남부CC, 동북측으로는 수원CC가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탁월하며, 용뫼산, 오산천 등이 인접해 녹지가 풍부하다.
기흥역세권 인근 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공급되는 용인 수지지역의 전용 84㎡ 신규 분양가가 5억3천만원~5억4천만원대인데 비해,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의 전용 114㎡의 분양가는 5억6천만원대로 114㎡와 84㎡와 가격차이가 2~3천만원 밖에 나지 않는다"며 "기흥역세권의 경우 잔여 물량이 빠지고 나면 추가 공급이 없기 때문에 주택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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