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올해 예비군 다녀와...박격포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더라"

입력 2015-12-22 16:50  



▲`조선마술사` 유승호 "올해 예비군 다녀와...박격포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더라"(사진=영화 `조선마술사` 스틸컷)

[조은애 기자]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군 전역 후 촬영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조선마술사’의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승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 이경영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극중 `삽질`하는 장면이 자연스러워 보였는데 군 생활 경험이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 "극중에서 삽질을 할 때 스스로도 웃음이 났다. 몸에 배어있더라"며 "올해 예비군을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박격포를 만지니까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왠지 모르게 슬프기도 하고 스스로도 웃음이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군 전역 후 촬영하며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서 유승호는 "군 전역 후에 현장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라며 "특히 스태프분들 중에서 나보다 어린 친구분들이 계신 점이 신기했다. 내게 `오빠, 형`이라고 부르는데 신기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개봉.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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