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수백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습니다.
앱 시장도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기업을 임동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앱스토어에서 ‘여행’이란 단어를 검색하자 가장 앞에 노출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최근 구글코리아에서 선정한 ‘올해의 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평점, 그리고 프로그램의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많은 여행 관련 앱 가운데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콘텐츠의 신뢰성 덕분입니다.
이 앱을 개발한 벤처기업은 국내 700여곳의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만 작성할 수 있는 리얼 후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여행지를 추천해 주고 해외 관광객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는 물론 일본어로 안내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내년에는 숙박, 레저 업체와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윤오 크리에이트뉴컬쳐 대표
“국내 게스트하우스, 체험 레포츠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데 소규모 업체가 많아서 실시간 예약 시스템 구축이 안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가 1:1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크리에이트뉴컬쳐는 앞으로 일본 주요 여행지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오세아니아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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