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가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디자인 어워드 `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5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세계 47개국에서 출품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EQ900`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우아한 측면 라인 등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존재감과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EQ900`의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고급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초대형 세단 뿐 아니라 대형 세단, 중형 세단, SUV, 스포츠 쿠페에 이르기까지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EQ900`는 내년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G90`이라는 차명으로 공개 될 예정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