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내 사위의 여자'로 안방극장 복귀…"병원 코디네이터 일한 적 없다"

입력 2015-12-24 09:19  




▲ 이상아, `내 사위의 여자`로 안방극장 복귀…"병원 코디네이터 일한 적 없다" (사진=SBS)

[김민서 기자] 배우 이상아가 복귀 소식을 전했다.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 이상아는, 극중 박회장(길용우)의 비서였다가 아내가 되는 미자 역으로 분한다.

이상아는 "그동안 의도치 않게 숨겨져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것은 안길호 감독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안 감독님이 한 번 보자고 연락 주셔서 편하게 만나게 됐다"며 "두 번째 만남에 감독님과 안서정 작가님을 같이 만나면서 내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는 것과 극중 50대 주부 캐릭터라는 것까지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감독은 이상아의 실제 활발한 성격과 극중 미자 역의 합의점을 찾게 돼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한 것이 아니라, 병원 광고모델로만 활동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일만 하고 방송계를 떠난 줄 아시더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상아의 복귀작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되어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 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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