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대표에 최종구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KB금융 인사도 ‘숨통’

박병연 부장 (부국장)

입력 2015-12-24 10:45   수정 2015-12-24 11:04


SGI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오전 제5차 위원회를 열고,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SGI서울보증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 전 수석부원장을 차기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해 놓고도 모두 다섯 차례의 회의를 거칠 만큼, 후임 사장 결정을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최 내정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가 지연되면서 새로운 후보자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최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57년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행정고시(25회)를 거쳐 국제금융공사(IFC), 재정경제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근무했으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SGI서울보증은 내년 1월8일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표이사 취임일은 1월11일입니다.

SGI서울보증 후임 사장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전임 사장이었던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내정자도 내정 두 달 만에 사장으로 취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험업법과 은행법에 따라 SGI서울보증은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전 사장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지난 10월 중순 KB금융지주 사장으로 내정된 이후 두 달 넘게 공식 취임을 못하고 KB국민은행 명동 별관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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