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이송이 기자] 칼바람, 사무실의 건조한 히터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겨울철 피부는 한없이 건조해진다. 하지만 건조해지는 것은 피부만이 아니다.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지만 의외로 또 무신경한 곳 바로 입술이다. 입술도 건조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트고, 메마르고, 각질이 일어나는 등 각종 증상으로 입술 역시 건조함을 호소한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입술이 이렇게 건조해지면 립스틱을 발랐을 때 전부 들떠 상당히 저저분한 메이크업이 된다. 입술도 늙기 때문에 피부만큼이나 입술도 촉촉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입술의 촉촉함을 지켜줄 립밤 제품을 사용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4계절 내내 입술이 건조한 편이다. 겨울에는 각질까지 더해져 립스틱을 바르면 들뜸 현상이 자주 생긴다. 너무 심하다 싶을 땐 자기 전에 립밤을 듬뿍 발라준다. 하지만 평소에는 귀찮아서 립밤을 자주 바르지는 않는다. 건조한 입술을 방치해두는 쪽에 가깝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온몸을 비롯해 입술까지 건조하다. 겨울에는 입술이 다 갈라질 정도로다. 하지만 입술에 유분기 있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기 전에 립밤을 발라주는 편이다.
▲ 그라함스, 내츄럴 오가닉 립밤
1)깐깐 선정 이유
-100% 천연 유래 성분이래~ 먹어도 되겠다~~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353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바르는 순간 입술에 쏙~ 스며드는 것 같아"
-보습력: 높은 편이다.
-지속력: 적당한 편이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그라함스 제품은 너무 과한 유분기가 없어서 좋다. 때문에 입술에 발라도 답답한 느낌이 많이 없다. 무겁지 않은 질감이라 평소 건조할 때마다 바르면 좋을 것 같다.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오전에 바르고 나면 점심 먹기 전까지는 입술에 촉촉함이 유지된다. 각질도 어느 정도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 립스틱 바르기 전 발라주면 립스틱의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입술에 사르르 녹네~"
-보습력: 굉장히 높다.
-지속력: 괜찮은 편이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보습력이 높은 립밤은 유분기가 많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기자는 평소에 잘 안바르게 되는데, 이 제품은 보습력은 높은데 유분기가 과하지 않고 입술이 답답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바르고 자고 나면 각질이 어느정도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 닥터 브로너스, 로즈 립밤
1)깐깐 선정 이유
-까다로운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대~ 너도 먹어도 되겠다!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147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저녁에 바르고 나면 아침에 촉촉~"
-보습력: 높은 편이다.
-지속력: 꽤 오래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닥터 브로너스 제품은 보습력이 무척 좋았다. 입술에 바르면 오일리한 성분이 확 느껴지면서 입술에 스르륵 스며드는 듯하다. 3일 정도 바르고 나면 입술의 각질이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지속력도 높은 편이다. 한번 바르고 나면 거의 반나절은 촉촉함이 유지되는 듯하다. 살짝 무거운 편이라 기자는 저녁에 바르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면 한결 입술이 촉촉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립스틱 바르기 전에 바르면 립글로즈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 완벽할 순 없지
살짝 질감이 무거워서 평상시보다는 잘 때만 바르게 된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각질은 이 앞에 무릎을 꿇거라~!"
-보습력: 높은 편이다.
-지속력: 오래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보습력과 지속력 모두 좋았다. 바를 때 입술에 사르르 녹으면서 입술에 두껍게 발린다. 바르고 난 뒤에 잠이 들면 아침까지도 그 유분기가 남아 있을 정도로 유분기가 높다. 몇일만 발라고 입술에 각질이 전부 사라지고 뽀송뽀송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무거운 것을 싫어한다면, 기자 처럼 저녁에 바르고 자는 것을 추천한다.
♡ 완벽할 순 없지
가벼운 제품을 선호한다면, 살짝 무거울 수 있다.
▲ 랩코스, 코랄 모이스처 립밤
1)깐깐 선정 이유
-디즈니는 무조건 너무너무 사랑해~~~~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300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이거 하나면 보습, 발색 다 되네~"
-보습력: 적당하다.
-지속력: 발색, 보습 모두 적당히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랩코스 제품은 귀여운 디즈니 케이스부터 여심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틴트효과가 있어서 기자는 좋았다. 입술에 바르면 촉촉한 느낌과 동시에 은은한 코랄 컬러가 발색된다. 유분기가 과하지 않아 무거운 느낌이 없어서 좋다. 컬러나 촉촉함의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아침에 바르고 출근하면 점심을 먹기 전까지 유지된다. 립스틱과 함께 사용해도 좋겠지만 기자는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만큼 발색 정도가 마음에 든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1석 2조란 이럴 때 쓰는 말이지"
-보습력: 꽤 높은 편이다.
-지속력: 오래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우선 이 제품은 비주얼 부터가 마음을 사로 잡는다. 여자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에 한번의 발림으로 코럴 컬러가 발색되기 때문에 1석 2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유분기도 과하지 않아 평소에 사용해도 무방할 만하다. 컬러감이 들어있어 입술이 건조함을 느낄때마다 계속 계속 바르게 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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