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독감백신 허가획득

SK케미칼이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시판 허가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획득했습니다.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시판 허가는 세계에서도 처음입니다.

허가를 받은 제품은 ‘4가’와 ‘세포배양’이라는 독감백신의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3가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된 4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 등 사람에게 주로 유행하는 4종의 독감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습니다.

4가와 세포배양 기술을 최초로 접목한 스카이셀플루 4가는 이번 시판 허가로 내년부터 접종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SK케미칼은 올해 출시돼 국내 시장에 안착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여세를 4가로 이어가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은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검증 받으며 출시 첫해 누적 주문·판매량 360만 도즈를 돌파했습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최초의 백신을 세계에 알리고 유럽, 미국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 어깨를 겨루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해 백신주권 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