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12월, 특히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엔 리미티드 제품이 인기다. 패션업계의 발 빠른 12월 신제품을 눈여겨 볼 것. 겨울맞이 화려한 잡화의 활약도 눈부시니 꼼꼼히 살펴보자.
#산타의 눈을 사로잡을 `홀리데이 에디션`
이번 시즌을 기념하며 발렉스트라에서 선택한 홀리데이 패키지는 브랜드 특유 고급스럽고 우아한 무드의 그린 컬러를 바탕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스노우 플레이크와 트리 모양의 오너먼트를 더해 얼핏 보기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디테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씨티(CITY) 패밀리` 라인은 홀리데이 패키지와 잘 어울릴만한 미니 크로스백, 클러치, 지갑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 예스의 섹시나잇 시리즈는 젊음의 열기를 밤새 발산하는 20대 감성을 표현한 제품으로 남녀 커플세트로 출시되었다. 화사한 레드, 골드 컬러에 펄감이 풍부한 소재를 사용해 파티룩 연출에 포인트를 더해주기에 제격이다.
이번에 출시된 메트로시티 애나멜 퀼팅백은 스몰 사이즈의 체인 숄더백으로 에나멜 특유의 글로시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의 플랩 백 라인보다 플랩 길이가 짧아져 더욱 안정감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내부를 지퍼 포켓과 오픈 포켓으로 구분해 핸드폰, 립스틱, 컴팩트 등 작은 소품의 분리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린다페로우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인 황금빛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 된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였다. 22K 금을 안경 프레임, 렌즈에 모두 사용하여 도금하여 하이 퀄리티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행복과 기쁨의 의미를 담은 `홀리데이 에디션`은 한정판으로 출시 되어 판매 금액 일부분을 런던에 있는 `Great Ormond Street 어린이 병원`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겨울 신상, 화려하고 감각적인 슈즈 열풍
레페토(repetto)가 16SS 컬렉션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름하여 디트로이트(Detroit) 컬렉션이다. 슈즈 디자이너인 유진 리코노(Eugène Riconneaus)와 협업으로 탄생한 뉴 라인으로, 기존 선보인 편안한 플랫 슈즈 스타일과는 대조적으로 아찔한 높이의 힐이 눈길을 끈다.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Feiyue)`가 미국의 인기 만화 `피너츠` 탄생 65주년을 기념하며 피너츠(Peanuts)와 첫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스누피를 포함한 피너츠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반영, 더욱 캐주얼하고 젊은 감각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넬리(minelli)의 태슬 포인트 롱부츠 `CALYPSO`는 송아지 가죽을 사용, 고급스러운 광택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부츠에 태슬 장식을 더하여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싸이하이 부츠 `TRAFALGAR`는 염소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섬세한 절개라인이 전체적인 부츠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디자이너 감성의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오즈세컨(O`2nd)에서 포인트로 연출하기 좋은 `라이팅 클리퍼 슈즈(Lighting Clipper Shoes)`를 선보인다. 클리퍼 슈즈는 위트 있는 앞코의 지그재그 디테일과 스터드 장식이 특징으로, 여기에 5cm높이의 샤크솔은 디자인을 더욱 트렌디하게 표현하면서도 마찰력이 강해 미끄럼 방지 효과까지 뛰어나다.
시스템 옴므는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유니크 액세서리 컬렉션(Unique accessory collection)`을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의 블랙 슈즈는 컨템포러리한 컨셉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특히 프랑스어로 자유를 상징하는 `LIBERTE` 가 새겨진 브라운 벨트 버클이 눈에 띄는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벨크로가 포인트인 클러치 역시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퀄리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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