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송하윤, 박세영 멱살 잡으며 복수의 시작 알리다

입력 2015-12-28 08:22  



`내 딸, 금사월`의 송하윤이 시원한 멱살잡이를 선보이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27일 방송분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정상으로 돌아온 송하윤(이홍도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악행을 일삼던 박세영(오혜상 역)을 만난 송하윤은 그의 멱살을 잡고 "네가 사월이 아빠를 가로챈 거 맞잖아! 대답해!"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송하윤은 악랄함의 끝을 보여준 손창민(강만후 역)과 박세영 때문에 온갖 시련을 겪어왔다.

어린 시절 지내던 보육원은 손창민의 부실 공사로 인해 무너지고, 출생의 비밀을 덮으려는 박세영 때문에 붕괴 사고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가족과 생이별까지 하게 됐다.

송하윤과 이 둘의 악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성인이 된 후에는 손창민과 박세영의 모략을 알아차린 것 때문에 추락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었다.

두 사람의 악행의 전모를 알고 있는 송하윤이 드디어 모든 기억을 되찾은 것을 계기로 백진희의 반격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또한 극이 전개됨에 따라 송하윤과 안내상(주기황 역), 도상우(주세훈 역) 가족의 재결합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도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송하윤의 가족 찾기가 성공한다면 극은 또 한번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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